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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22일, 블루여행사를 통해 알차게 다녀온 15박 17일 유럽동행여행 후기남깁니다~~^^
여자 혼자 떠나는 유럽여행이었는데, 동행여행으로 더 안전하고 알차게 다녀온 것 같아요~~
15일동안 8개국을 다닌다는게.. 혼자 일정을 계획했다면 불가능했을 것 같은데,
동행으로 다녀와서 효율적인 루트로 잘 다녀온 것 같아요~~
첫 번째 여행지인 런던, 새벽비행기로 경유까지 해서 거의 하루 꼬박걸렸는데,
몸은 너무 피곤했지만, 런던 야경으로 빅벤과 런던아이, 타워브릿지까지 보고나니 유럽에 있다는것이 실감이 나고, 야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설레이고 좋았어요~~
다음날, 호텔근처에 있는 그린파크와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여유도 부려보고,
영국의 상징처럼 떠오르는, 빨간색 2층 버스와 빨간색 전화박스가 있는 거리를 걸어보니…
피곤이 잊혀지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유로스타를 타고 이동한 프랑스!!!!!
바토뮤슈를 타고 센강을 지나며 본 파리는 예술 그 자체였고,
‘식상하지만 그래도 에펠탑!!’이라는 말이 너무나 공감이 되게도,
에펠탑은 1시간, 2시간 보고 있어도 가슴이 두근두근할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노트르담 성당과 루브르박물관, 상젤리제거리, 몽마르르트 언덕과 사크르뤠르 사원, 그리고 베르사유 궁전까지..
2~3일정도밖에 안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파리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랜드마크는 모두 둘러볼 수 있었어요~~
스위스는 융프라우와 루체른의 카펠교를 다녀왔는데,
융프라우는 올라가는 내내 전경에 감탄을 했고, 정상에서 대자연의 아름다움에 오랫동안 있고 싶었지만,
현실은 고산증 때문에 좀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잘 정돈된? 듯한 도시… 루체른의 강위에 꽃으로 장식된 카펠교에서는 잠깐 사진을 찍을 정도의 시간밖에 없었는데, 너무 아름다웠지만, 카펠교 근처에서 맥주한잔 할 수 있는 여유가 없었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이 아쉬움은 독일에 가면서, 해소가 되었던 것 같은데요,
뮌헨과 뉘른베르크에서는 1식 1맥주를 하며 독일만의 정취를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체코는 역시 프라하….
너무 아름다운 도시였고, 여행 도중 가장 아름다웠던 곳이 체코의 구시가 광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지나다니는 마차를 보면서 마치 다른 시간에 있는 듯한 느낌까지 받았답니다~~
이탈리아는 가기전부터 소매치기에 때문에..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섰는데,
베네치아에 도착하는 순간… 그런 걱정도 감안하고 올만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곤둘라를 타고 베네치아 골목골목의 정서를 느껴보고, 이국적이면서 고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던… 산마르코 광장은 다시 한 번 가고싶어요~~
드디어 로마!!!!
로마에서의 2일은… 잠을 자고 싶지 않을만큼 아쉬웠어요.
콜로세움과 포로로마노에서 느꼈던 감동은 아직도 잊을 수 없는데… 시간과 공간을 넘어선 이곳에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두서없이 남긴 후기였지만,
동행여행은 길게 여유롭게 여행할 수 없다는 것은 아쉬웠지만,,
효율적이고, 알차고, 안전하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
여행 다녀온지 이제 한달정도 되어 다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데,,
제게 너무 소중한 추억이고, 그 추억이 리프레쉬가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