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떠나 나를 찾는다.
젊음, 용기, 미지에 대한 도전정신, 뜨거운 열정을 나눠주세요!
중딩 포함 3인 가족이 14일간 유럽에 다녀왔습니다.
7월 8일에 출발해서 21일 돌아왔어요^^
사실 출발 전에 남편의 중요한 스케줄이 갑자기 끼는 바람에 가네 못가네, 중간에 돌아오네 마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끝까지 편의 봐주신 오인영 담당직원 덕분에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7월 8일 출발인데 7월 7일에 기차 티켓들을 받았으니 말 다했죠.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들이 내년에 고등학생이 되기 전에 떠나는 것이 큰 목표였어요. 처음에 이탈리아, 프랑스 두 나라만 집중적으로 다녀오려다가 남편이 제법 긴 일정인데 두 나라만 가기는 아쉽다 해서 스위스를 중간에 넣게 됐어요.
결론은 매우 만족입니다. 로마, 폼페이, 아말피, 포지타노, 카프리, 나폴리,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이상 이탈리아), 루체른, 뮈렌, 쉴트호른, 리기산(이상 스위스), 파리(프랑스는 스케줄 미스로 널널하게 있게 됐어요.)....
저질 체력으로 헥헥대면서 열심히 다녔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우연치 않게 가져간 보냉병이 완전 효자 노릇을 했네요. 젊은여행사블루를 이용해서 좋았던 점은 우선 크게 신경 쓸 일이 없었어요.
만약에 혼자서 호텔 및 기차편 예약을 했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남편 스케줄 때문에 결국은 여행을 포기했을지도 모릅니다. 여행사에서 편의 봐주시고 여행 스케줄 상의하면서 호텔과 차편을 모두 예약해주시고, 호텔 찾아가는 법, 차편 탈 때 유의할 점 등 자세하게 지도와 일정표에 기재해주셔서 참고서처럼 가지고 다니면서 편하게 다녔어요. 내가 초안을 잡은 여행이 전문가의 손을 거쳐 아주 편안하게 완성되는 거죠. 혼자 준비했더라면 자료 정리해서 출력하는 것만 해도 큰일이지 싶어요. 올해 2월에 다녀온 친구의 추천을 받아서 젊은여행사블루를 알게 되었고 매우 만족했습니다. 다음번에 여행 갈 때 꼭 다시 이용하고 싶고 주변에도 추천하고 싶어요.
아... 돌아온지 불과 2주 지났는데 또 가고 싶네요~~ 기다려라, 유럽~~~
바티칸 앞에서
폼페이
포지타노
포지타노 숙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