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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블루여행사를 통해 스위스와 이탈리아 11박 12일 세미자유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출발 전에는 나이 있으신 엄마와 세미자유여행이 가능할까 걱정이 많았어요. 패키지처럼 가이드가 전 일정을 인솔해주는 것도 아니고, 자유여행처럼 전부 스스로 준비하는 것도 아니어서 과연 괜찮을까 고민했는데, 막상 다녀오니 오히려 투어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일정의 자유로움과 동시에 체계적인 관리가 함께 있어서 정말 완벽한 여행이었어요.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여행 전 상담 단계부터 시작된 꼼꼼한 소통이었습니다. 담당자분이 저희의 취향과 속도, 이동 부담 등을 세심하게 물어보시고, 원하는 도시나 일정 순서를 함께 조율해주셨어요. 원하는 대로 조정하되, 나머지 세부 부분은 알아서 전부 예약해주시니 너무 편했습니다. 숙소, 이동 동선, 열차 시간까지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주셔서 준비 단계부터 신뢰감이 컸습니다.
여행 준비 과정에서 특히 감동받았던 건, 출발 전 세심한 자료 제공이었어요. 먼저 여행 관련 책을 택배로 보내주셔서 미리 공부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었고, 며칠 뒤엔 또 하나의 택배가 도착했는데 그 안엔 여행에 필요한 모든 자료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일정표, 교통표, 티켓, 유용한 팁까지 전부 인쇄되어 있어서 따로 준비할 게 없었어요. 제가 직접 하나하나 인쇄하려고 했었는데, 그럴 필요가 전혀 없더라고요. 이런 세심함이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스위스 북부부터 이탈리아 남부까지 이어지는 긴 여정이었지만, 전혀 힘들지 않았습니다. 특히 걱정이었던 이동 부분이 정말 감동이었어요. 캐리어를 들고 다녀야 하는 게 가장 부담이었는데, 모든 숙소를 역 근처로 잡아주셔서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기차를 내려 바로 숙소로 이동할 수 있었고, 길 찾느라 헤매거나 짐 때문에 고생한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이런 배려 덕분에 엄마도 “이렇게 편한 여행은 처음이다. 나 혼자 와도 되겠는데?”라며 자신감을 얻으셨을 정도였습니다.
여행 중에도 블루여행사의 꼼꼼함이 곳곳에서 느껴졌습니다. 일정표에 필요한 정보가 이미 완벽히 정리되어 있어서 현지에서 따로 전화를 드릴 필요조차 없었어요. 관광지 위치, 열차 시간표, 티켓 정보, 추천 식당까지 모두 준비되어 있어서, 마치 현지 가이드가 옆에 있는 듯 든든했습니다.
스위스의 맑은 공기와 알프스의 설경, 이탈리아의 고풍스러운 도시 풍경을 엄마와 함께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던 건 모두 블루여행사 덕분이었습니다. 매일매일이 편안하고, 일정에 쫓기지 않아 진짜 여행다운 여행이었어요. 무엇보다 엄마가 “이 여행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하실 때, 선택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믿고 맡길 수 있었던 블루여행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여행도 꼭 블루여행사와 함께하고 싶어요.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