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떠나 나를 찾는다.
젊음, 용기, 미지에 대한 도전정신, 뜨거운 열정을 나눠주세요!
5월말에 프랑스 여행 다녀왔습니다.
6박 8일, 파리2박 콜마르 2박 다시 파리 2박 일정이었어요.
자유여행이라지만 코시국이어서 어떤 비상 돌발사태가 생길지도 모르고,
준비시간도 빠듯해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했어요. 검색중에
젊은여행사블루를 알게 되어 항공 /숙박 /도시간이동열차편 등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제가 다른 앱을 통해 알아본 것보다 더 저렴하고 조건도 훨씬 좋은 여정으로 중간중간 조정해가며
결과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어요.
코로나예방접종3차까지 받기, 각종증명서 받아두기, 뮤지엄패스 미리 준비하기, 현지 코로나검사처 알아보기 등등
코시국에 준비할 것도 걱정되는 것들도 무지 많았는데, 물어보고 확인받을 데가 있다는 게 너무나 든든했습니다.
(수십번? 문의하고 확인하고 떼쓰는 저 때문에 고생하신 ....
하지만 끝까지 친절하게 열심히 알아봐주시고 제 입장에서 같이 고심해주신 최 차장님과 관계자분들..
이 자리를 빌려 너무나 감사하단 말씀 전합니다 ㅠㅠ)
암튼 딸아이랑 모녀의 두근두근 프랑스 여행이었습니다.
한적하고 아기자기한 동화마을 알사스지방 콜마르와 세느강변 산책은 딸아이의 픽이었고,
저는 파리 미술관 (오르세, 오랑주리. 퐁피두) 개선문에서 파리 야경 보기.
에펠탑 보이는 공원(마르스공원)돗자리 펴고 앉아 와인 마시기가 제 픽이었죠.
영어 프랑스어 번역앱 돌려가면서 좌충우돌도 있었고^^
휴대폰이 가로수보호용 나무틀 속에 빠져 곤란한 지경을 맞은 적도 있었지만 현지인들의 친절한 도움받으며
감동적인 추억도 만들 수 있었어요.
귀국 전날 약국에서 신속항원 검사받고 15분만에 음성확인서 출력하는데 1인당 20유로!
검사는 아주 간단했습니다. 약국도 굉장히 많고 예약 필요없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꿈같은 6박8일이었네요. 너무나 보고싶던 오랑주리의 모네의 수련을 만난 감격! 하지만 고생도 많았어요.
몸살기운에 뜨끈한 국물이 그리워 파리 한복판에서 한국음식점 찾아가던 일이 가장 극적인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우와!! 집이 최고야! 를 외치며 돌아왔습니다!! 내 일상, 내 나라, 우리 음식을 더 소중히 여기게 만드는 게
바로 여행의 큰 마력임을 새삼 느낍니다!
다음번 여행을 꿈꾸며 두서없는 후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