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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Travel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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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아기와 유럽여행 도전!!
작성자
장**
작성일
2020-01-03
조회수
2,362

신혼여행을 블루여행사와 함께한 이후로 1년에 한번씩 유럽여행을 함께하고 있는 찰나에^^

아기가 생긴 후 해외여행을 못가고 있다가 열심히 검색해 보고

용기를 가지고 16개월 아기와 유럽을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ㄷㄷㄷㄷ

 

결론적으로 블루여행사와 함께한 아기와의 유럽여행은 역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많이 다녀봤지만 아기가 있는 한 무조건 아기에게 신경을 써야했기때문에

정보가 많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해외공항에 내린후 호텔까지의 픽업서비스!! 인천->부다페스트 때도 부다페스트->인천

갈때 올때 모두 같은분이 오셨고, 차에 카시트까지 장착되어있어 안전하고 정말 편안하게 호텔까지

도착하였습니다.

 

그리고 돌발 상황이 발생하였을때 24시간 대답이 빠르게 왔었던 카카오톡 친구 시스템도 정말 좋았습니다.

부부여행일때는 블로그나 카페 혹은 구글링을 통해서 난관을 해쳐갔었는데 아기가 있을때는

검색이 쉽지않습니다^^;;;; 시차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바로 응답을 해주시는 서비스도 아기와 함께  여행할때

엄청 좋았습니다.

 

아기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 도시 이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만 6일 있었는데여.

한 곳에서 오래 있다보니 여기서 사는것 같은 느낌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일단 아기를 대리고 부다페스트를 가실 분들은 반반 추천드립니다.

유모차는 인천공항에서 휴대용으로 대여를 해갔는데. 아시다 싶히 유럽의 길은 돌길이기에 덜컹임이 많습니다.

불편하다고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16새월 아기를 여행내내 안고 다닐수는

없습니다. ㅎ 무조건가져가세요^^ 아기를 안고 가방을 유모차에 넣은뒤에 햇빛가리게로 가리고 다니면

소매치기 위험도 없습니다 ㅋㅋㅋ

 

흡연이 좀 심합니다^^;;; 여행지는 심하진 않지만 골목골목 그리고 길거리에서 담배냄새가 많이 납니다.

바로셀로나에서 좀 심하게 겪은 후로 여기가 두번쨰 ㅠㅠㅠ 이부분에서 부다페스트의 이미지가 좀 손실됐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아기에게 친절하며 가게의 직원들도 그리고 유모차가 지나갈때 신호등이 없는 골목에서도

모든 분들이 차를 우선적으로 멈춰주었으며 버스와 트램을 탈때 고민없이 일어나서 자리를 양보해주는 모습을

보고 이건 한국보다 참 좋네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되었네여.

 

담배냄새만 뺴면 정말 아기와 여행하기 좋은 곳이에요^^ 음식도 맛있는것이 많았고, 한국인 입맛에 다른 여행지보다

덜느끼하고 덜짭니다. 음식 입맛에 정말 잘 맛았습니다. 과일도 저렴해서 아기도 많이 먹였구여.

카드도 잘되서 현금 사용은 거의 하지않았습니다.

 

뷰는 말할것도 없구여. 아기와 여행을 고민중이라면 블루와함께 부다페스트로 한번가보시는것 어떠실까요??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