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의 동유럽 및 크로아티아 여행 후기
그동안 자유여행으로만 여행을 다니다가 이번 여름 동유럽과 크로아티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이동이 예상되어 고민하던 차에 젊은여행사블루를 알게 되었고, 장금화차장님과의 몇차례 상담을 통해 저의 여행 계획이 완성되었습니다.
1. 숙소
위치가 아주 좋습니다. 이동이 잦았던 여행인만큼 숙소 위치가 컨디션에 큰 영향을 미쳤는데요 역 근처에 호텔이 많아서 참 편했고, 관광지 안에 숙소가 있어야 할 곳은 그만큼 이동하기가 편하도록 지도에 동선까지 다 표시해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관광 위주의 여행이다보니 숙소에 머무는 시간이 거의 없어서 나름대로 다 만족했습니다.
다만 두브로브니크 숙소가 아파트였는데 리셉션 주소를 알려주셨으면 더 편했을 것 같습니다.
2. 이동편
기차, 버스 표를 다 프린트하셔서 주셨기 때문에 편하게 다녔습니다. 지역마다 호텔바우처, 기차표, 지도, 지하철 노선도를 프린트해주시니 정말 편했습니다.
3. 부록
여행책, 복대, 콘센트, 여행자 보험 등 너무 많은 사은품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4. 비용
자유여행으로 진행할 때와 블루에서 진행할 때 비용을 비교해봤을 때 별로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조금의 돈을 추가하여 편리한 여행을 하게 된다니 훨씬 마음이 가벼웠습니다. 또 비행기 결항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시차가 맞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빨리 저희 가족을 걱정해주시고 대처방안을 알려주셔서 든든하였습니다.
다음에 또 여행을 가게 된다면 블루에서 또 진행하고 싶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추천 많이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5. 여행 팁
- 프라하 : 프라하 성 스타벅스 화장실 유료로 사용하지 마시고, 음료 드셨으면 코인달라고 하세요 공짜이용가능해요.
체코 맥주가 싸고 맛있잖아요 !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저는 500ml 에 2500원인 곳에서 먹었어요 ~ 가격표 보고 들어가세요 ^^
맥주샴푸 4플러스1 이벤트 하는데요 팔라디움 백화점은 그 행사를 안 했어요
- 체스키 : 유로사용 가능합니다. 관광지 들어가기 전에 식당 'antre' 가세요. 맥주 2500이고, 가격도 쌉니다. 그리고 맛있어요! 오스트리아 넘어가시면 절대 이 가격에, 이 맛을 느낄 수 없으니까 두 잔드세요
-잘츠부르크 : 잘츠부르크 카드 꼭 만드세요. 저는 호텔에서 만들었어요. 모차르트 초콜릿은 마트에서 사는게 훨씬 싸요
- 비엔나 : 클림트 키스를 보러 벨베데레 궁전 가시잖아요 ~ 상궁만 보세요 . 상궁 다 보기도 힘들더라구요.
미술 박물관에 명화가 정말 많아요 놓치지 마세요 3대박물관이래요. 참고로 2층에 클림트가 그린 벽화가 있습니다. 1층에는 클림트의 누드화 전시되어 있어요.
벨베데레 궁전 앞 salm brau 립 꼭 드세요. 저는 두 번 갔어요
- 부다페스트 : 루카스 온천 사람도 별로 없고 물 정말 깨끗해요. 수영장 정말 좋습니다. 세체네 온천보다 저렴하기도 하구요 꼭 가세요 !
: 토카이 와인 꼭 드세요 제발요 ㅠㅠ 저는 3 등급? 짜리 먹었는데 훌륭했어요
- 자그레브 : 버스터미널에서 6번 트램타면 바로 관광지 가는데요 지금 공사중입니다. ㅠ 환승하셔야해요
- 플리트비체 : 입장료 5만원입니다.... 고려하고 가세요
- 자다르 : 바다오르간, 태양의 인사 다른 관광지에서는 볼 수 없는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 스플리트 : 오징어 튀김 , 오징어 구이 다 맛있어요 꼭 드세요.
- 두브로브니크 : 성벽투어 4시 반 경 갔는데 더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5시 반에 가세요.....
케이블카는 11시반쯤 올라가서 파노라마 식당 명당자리 예약 안 하고 앉았어요. 식사는 안했구요 종업원이 저 자리는 12시 반에 예약된 자리야. 너희는 1시간만 앉을 수 있어 라고 하길래 커피1, 맥주1 시켜서 힐링하고 왔어요. 굳이 식사 안하실 거면 애매한 시간에 가세요.
두브로브니크 공항은 먹을 게 정말 정말 없어요. 관광지 물가보다 더 비싸게 맛없는 거 팔아요.
식사나 요기거리 해결하고 공항가시거나 싸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