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15~26일 / 로마 IN (4박) : Best Western Royal Santina - 피렌체 (4박) : Adler Cavalieri - 베니스(2박) : B4 Bellini / KLM항공 이코노미 컴포트 이용 , 암스테르담 경유 /
2년전 동유럽을 풀 패키지로 다녀온 후에 아쉬움이 너무나 많이 남아서 다시는 절대로!! 이렇게 가지 않으리라 다짐했던 터라 유럽 허니문 준비하면서 고민이 많았어요~
직장생활 하면서 여행준비 하기가 만만치 않고, 정보들이 너무 많아 선택이 어려운데요. 항공편, 호텔, 도시간 이동열차, 전일 또는 반일 투어( 바티칸, 우피치, 타 도시 투어) 등 큼지막한 일정은 여행사 예약으로 진행하고, 각 도시마다 하루, 이틀정도 자유시간 가지면서 맘껏 돌아다니고 보고 느끼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게 반 패키지 여행의 장점인 것 같아요. 호텔은 정말 역과 가까운 곳으로 추천해 주셨고 조식도 굿!! 여행내내 불편함이 없었어요~ 젊은 여행사 블루 최수지 과장님 덕분에 정말 행복한 여행하고 왔습니다.
특
특히 꼼꼼하게 준비해 주신 바우처와, 바포레토 이용권, 여행책자와 파우치, 네임택, 슬리퍼, 멀티 어답터, 복대 등 사은품들, 도시별 지도까지 너무나 잘 사용했습니다. ^^
항공은 KLM 이코노미 컴포트로 이용했구요. 올때와 갈때 기내에서 허니문 샴페인과 축하 메세지를 전달해 주셔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로마 : 남부투어 - 바티칸 투어 - 자유여행 - 이동
1월 이탈리아는 해가 빨리 지기는 했지만 날씨가 많지 춥지 않고 비도 많이 오지 않아서, 늦게 까지 걸어다니면서 이런 저런 곳들을 구경하고 야경도 볼 수 있었어요~ 로마는 정말 볼거리들이 많았어요. 개인적으로는 바티칸을 전일 투어로 다녀왔던게 잘한 선택인 것 같네요. 체력적으로 힘들긴 했지만 깊이있게 보고 들을 수 있었어요~


남부투어 때는 하필 날이 흐리고 비가 중간중간 내려서 좀 아쉬웠어요~ 그래도 정말 아름다운 마을과 해변을 볼 수 있다니~~!! 겨울 여행에 하루정도 폼페이- 소렌토- 포지타노 코스 다녀오는 것은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피렌체 : 우피치투어 - 더몰 + 자유여행 - 자유여행 -토스카나 투어
개인적으로는 나중에 꼭 다시 오고 싶은 도시가 피렌체였는데요~ 골목 골목마다의 느낌이 너무 좋았고, 두오모, 보볼리 정원산책, 산지미냐노, 시에나 근교 중세도시 여행도 좋았어요~ 잊을 수 없는 중앙시장 2층 마르게리따 피자의 맛 ^^ 그립네요``~


베니스 - 자유여행
마지막 도시였던 베니스에서 날씨가 가장 좋았어요~ 덕분에 부라노섬 여행이 너무 즐거웠구요. 베니스 본섬은 크지 않아 미로같은 길들과 운하를 따라 걷는 매력이 있었어요. 마지막날 저녁에는 바포레도 이용권 실컷 쓰면서 여기저기 구경 다녔다는..^^ 이탈리에 여행 중 가장 맛있었던 커피도 베니스에 있었답니다.


다음 여행은 스페인- 포르투갈 계획중인데요. 어서 휴가계획을 세우는 그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행복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해주신
젊은 여행사 블루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