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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Travel Review

나를 떠나 나를 찾는다.
젊음, 용기, 미지에 대한 도전정신, 뜨거운 열정을 나눠주세요!

찬란했던 이탈리아^^
작성자
이**
작성일
2016-11-30
조회수
888

지금 돌이켜봐도 참으로 행복했던 고생 길이였어요.   더 나이먹음 도저히 관절의 무리로 인해 다닐수 없을 만큼 많이 걸어본 듯 하고ㅎㅎ   욕심껏 이곳저곳 다녔으니 더할나위 없이 행복하고^^

이번 여행도 블루 팀장님 신경써 주셔서 우선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네요~

 



50을 코앞에 두고 고교 친구와 단둘이 이태리 여행을 준비하고 실행하고, 가고 싶던 바티칸도 눈으로 확인하고 마음 속에 담아왔고, 별거 아닐거야 했던 베니스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같은 햇살인데 왜 이태리 햇살은 더욱 눈이 부신건지.....경주에 첨성대랑 비교할 수 없지만 뭐 상상했던 만큼 웅장할까 싶던 콜로세움은 경이롭기까지
보수중이였던 스페인광장도 운좋게 개방 되어 너무 분위기 좋았는데...경찰관이 아주 불친절해서 ㅎㅎㅎ
가져간 소세지 간식 먹다가 out~  되었답니다.

 


뭐 이런저런 에피소드도 잔뜩이지만 여행이란 사람을 또 한단계 성숙하게 만드는 거 같아요.   세상 그 무엇에든 감사하게 하고 나를 더 사랑하게 하고

젊은 친구들에게 꼭 여행을 하라고 권하고 싶어요. 
피렌체 여행에 다들 조토종탑을 가야하나 대성당 코폴라를 올라야하나 고민들 하시던데 꼭 두군데 모두 가세요~~~
시작은 아침 일찍 코폴라로 해서 조토종탑을 점심 이후로 가면 체력에도 무리가 없고 좋을 거 같아요.   사서 고생한다는 말이 딱 맞았던 이태리의 찬란했던 여행 ..  다시 한번 또 가고 싶네요.
내년에는 몇명이 더해져서 또 블루를 찾을거 같아요 ㅎㅎ